이강덕 포항시장 "의료 불균형 해소 포스텍 의대 설립 필요"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서울에서 열린 제5회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에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서울에서 열린 제5회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에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전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5회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에서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 방안으로 첨단기술과 의학을 융합한 최첨단 의료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의사과학자 양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학과 의학이 융합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포스텍 의과대학'이 의사 과학자 양성의 최적 안"이라며 의료계와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한미연은 국내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의료 혁신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

이 시장은 "포스텍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적 자원을 토대로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의료를 선도할 의사 과학자를 양성해야 한다"며 "포스텍 의대 설립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