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C-Lab 옐로시스, 반려동물 스마트 소변 검사키트 미국 런칭
1분 내 10가지 검사 가능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일 ㈜옐로시스가 반려동물용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 'Cym702 Pet(심702 펫)'을 미국 크라우드 펀딩플랫폼 '인디고고(Indiegogo)'에 런칭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검사 키트에 반려동물의 소변을 채취한 후 '심702 펫' 앱으로 촬영하면 10가지 항목의 검사 결과를 1분 내에 받아 볼 수 있다. 솔루션 대상을 반려동물까지 확장하면서 기존 5종이던 검사 항목을 10종으로 늘렸으며 자체 개발한 색과 이미지 보정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98% 이상 정확도를 나타낸다.
이 업체는 정식 런칭 전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닥터테일(Dr.Tail)'과 협업해 테스터 모집 및 시장 검증을 진행했다.
옐로시스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소변 검사 기반 측정 시스템과 AI(인공지능)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CES 2024에서 혁신상 3관왕을 달성하며 해외에서도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탁유경 대표는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집에서 간편하게 소변 검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미국 크라우드 펀딩 런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거점 지역에서의 주요 사례들이 연속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