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산부인과·소아과 '1시간 진료체계' 구축

야간·주말·공휴일 진료

경산시청사(자료사진)/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소아과 '1시간 진료체계' 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산시는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연장·순환 진료를 위해 산부인과 2곳, 소아청소년과 3곳과 협약을 맺고 올해 6억8000만 원을 투입해 이들 민간 의료기관 5곳에 연장 진료수당을 지원한다.

시는 산모의 출산에 대한 불안감 해소,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 인구 유출 방지, 원거리 병원 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 경감 등의 효과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진료체계를 확대해 읍·면 지역까지 야간·주말·공휴일 진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