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7일 지방시대 정책 설명회…TK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 발표

대구시는 오는 7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우동기 대통령소속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2025년 대구시 지방시대 정책 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 제공)/뉴스1 DB
대구시는 오는 7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우동기 대통령소속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2025년 대구시 지방시대 정책 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 제공)/뉴스1 DB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오는 7일 산격청사에서 우동기 대통령소속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 정책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선 '대구시 지방시대 시행계획'과 '대구·경북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지방시대 시행계획에는 '신공항 중심의 미래 신산업 도시, 파워풀 대구'라는 비전 아래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글로벌 도시 조성 등을 목표로 한 5대 전략별 핵심과제가 반영됐다.

대구·경북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에는 정부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초광역권 발전계획이 포함된 만큼 산업 육성, 인재 양성, 사회간접자본(SOC) 등 초광역 협력사업 추진 전략이 담겼다.

앞서 2023년 10월 대구시는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해 대구시 지방시대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받았다.

이날 설명회에선 정태옥 대구시 지방시대위원장 주재로 지역 언론인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수도권 쏠림과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에도 수도권에 버금가는 정주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등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