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설 연휴 경북 청도·김천에서 즐겨볼까…다양한 체험 행사 풍성

청도 관광 9경 포스터/뉴스1
청도 관광 9경 포스터/뉴스1

(청도·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청도군은 25일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인 청도 여행을 추천했다.

청도 레일바이크에서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자연경관과 레저를 즐긴 뒤 한국 코미디 타운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을 찍고, 만화방에서 어린시절 향수를 즐긴 다음 와인터널에서 와인을 시음하며 신비로운 터널을 구경하는 코스다.

청도 레일바이크는 설 연휴에도 운영되며, 28~30일에는 투호,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고 설날에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제기차기대회가 열린다.

또 을사년을 맞아 뱀띠 해에 태어난 고객에게 레일바이크 입장료를 20% 할인한다.

한국 코미디 타운도 27~30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달고나, 슈링클스 키링, 3D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설 당일과 31일은 휴관한다.

캠프족들에게는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에서 스릴만점 집 롤러 코스터와 스카이트 레일 체험을 하며 추억을 만들고 오토캠핑장이나 카라반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코스를 추천했다. 오토캠핑장과 카라반은 예약이 필수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집 롤러 코스터는 신화랑 풍류마을을 조망하며 360도 루프 트랙이 있는 401m의 코스를 즐길 수 있으며, 시범 운영 기간인 2월28일까지 1만5000원의 이용료를 8000원으로 할인해준다.

김천시립박물관 윷놀이 장면(김천시 제공) 2025.1.25/뉴스1

김천에서도 설 연휴를 맞아 사명대사공원, 시립박물관, 감문국 이야기 나라, 추풍령 테마파크 등에서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

사명대사공원에서는 족욕탕을 체험할 수 있고 한복 대여 포토존, 소원 등 만들기·호박 송편·복주머니·버섯모양 나무팽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평화의 탑 앞마당과 한복 착용 관람객 무료 입장 이벤트를 하는 시립박물관에서는 윷놀이, 투호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개령면에 있는 감문국 이야기 나라에서는 윷점 보기, 전통 노리개 만들기, 대왕 복주머니 꾸미기를 진행하며 추풍령 테마파크에서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비석치기를 즐길 수 있다.

김천시의 설 연휴 행사는 25~30일 운영하며 설날은 휴무다. 부항댐 생태 휴양펜션, 산내들 오토캠핑장, 증산 수도계곡 캠핑장, 수도산 자연휴양림은 휴무일 없이 운영된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