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4년 4뷴기 정수장·수산물 방사능 검사 '모두 안전'

 경북 경주시가 2024년도 4분기 먹는 물과 시중에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서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주시 홈페아지 갈무리) 2025.1.22/뉴스1
경북 경주시가 2024년도 4분기 먹는 물과 시중에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서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주시 홈페아지 갈무리) 2025.1.22/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2024년도 4분기 먹는 물과 시중에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서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감포, 양남 지역 등에서 유통되는 참돔과 우럭 등 수산물 9종 15개와 일본산 수입식품(간장) 1종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원전 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의 하나로 정수장 6곳에 대한 먹는 물 검사에서도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부경대학교 방사선 과학연구소와 월성원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환경감시기구에 의뢰해 실시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수산물의 경우 정부가 정한 식품 방사능 허용 기준치(100Bq/kg)보다 훨씬 적은 (0.099~0.125Bq/kg)이 검출됐으며 먹는 물에서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검사 결과를 경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