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 올해 수주 목표 1조6000억…"수도권 진출·해외시장 개척"

정필재 HS화성 전략본부장이 20일 본사 7층에서 열린 올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목표를 설명하고 있다.(HS화성 제공)
정필재 HS화성 전략본부장이 20일 본사 7층에서 열린 올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목표를 설명하고 있다.(HS화성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HS화성은 20일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수주목표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발표한 올해 수주목표액 1조6000억 원은 전년 대비 약 43% 높은 것이다.

화성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발생을 최소화하고, 전사적통합관리시스템(ERP)을 통해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로 했다.

또 최근 3개월간 서울, 경기에서 잇따라 수주한 아파트 정비사업을 발판삼아 수도권 진출을 본격화하고 대구도시철도 4호선 수주 등 관급공사 수주에 주력하기로 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파키스탄 등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정필재 전략본부장은 "협력사 네트워크와 축적된 회사 자원을 활용해 수도권과 해외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신규 시장을 개척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