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에 나타나는 구미는 어떤 모습?…긍정 79% vs 부정 29%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30일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에서 '구미시'를 키워드로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언급이 부정적인 언급보다 3.7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인터넷 자원공유(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에서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구미시'를 키워드로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언급이 3만6564건으로 79%, 부정적인 언급이 9727건으로 21%를 각각 차지했다.
민선 7기인 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같은 키워드로 분석했을 때의 긍정적인 언급 70%보다 9%p 더 높았다.
긍정 단어는 '좋다'가 3117건으로 8.5%로 가장 많았으며 '기대' (2661건), '최선' (2629건), '우수' (2147건)가 뒤를 이었다.
부정 단어는 '어렵다'가 1130건으로 11.6%를 차지했으며 '취약' 1029건, '부족' 970건, '부당' 886건이었다.
구미시 소셜 네트워크 및 민원 빅데이트를 분석한 결과 2023년에는 '반도체', '여성', '안전', '축제', '출생', '돌봄'의 키워드가 자주 검색됐으며 2024년에는 '반도체', '신라면', '페스티벌' 등 축제 및 관광과 연관된 키워드가 많이 검색됐다.
구미시는 '반도체', '축제' 등의 키워드가 부각된 것은 시민들이 구미의 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로운 시각으로 구미만의 강점을 잘 활용해 도시의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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