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자공고, 내년 '반도체마이스터고' 전환…신입생 96명 모집

대구전자공고가 내년부터 대구·경북권 최초로 반도체마이스터고로 운영된다. 사진은 반도체마이스터고 전환 관련 설명회. (대구교육청 제공)/뉴스1
대구전자공고가 내년부터 대구·경북권 최초로 반도체마이스터고로 운영된다. 사진은 반도체마이스터고 전환 관련 설명회. (대구교육청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전자공고가 내년부터 대구·경북권 최초로 반도체마이스터고로 운영된다.

26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전자공고는 내년 6학급 96명 규모로 신입생을 모집해 반도체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학교로 전환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모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산업현장 실무를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공정제어, 생산·품질 관리, 장비 제작, 유지보수 등을 배우게 된다.

입학생들은 1년 동안 반도체 계열의 공통과목들을 공부하고, 2학년으로 진급할 때 스스로 적성을 고려해 반도체 제조와 반도체 장비 중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결정한다.

대구전자공고는 현재 반도체마이스터고로 전환을 위해 국비 등 예산 300억 원가량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편성, 교원 연수, 공간 재구성, 교명 선정, 기숙사 증축, 실습실 구축 등 개교 준비를 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반도체는 미래에 지속해서 성장할 분야"라며 "학생들이 미래 반도체 분야를 이끌어 갈 견인차 구실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