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 가문 '진성이씨' 족보 대구시 유형문화유산 지정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진성이씨' 족보가 대구시 유형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계명대 동산도서관이 소장 중인 진성이씨 족보가 이날 자로 대구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됐다.
진성이씨 족보는 퇴계 이황 가문의 족보다. 계명대가 동산도서관 소장 중인 이 족보는 퇴계의 손자인 이영도(1559~1637) 선생이 1600년에 도산서원에서 3권 2책의 목판본으로 간행한 초간본이다.
족보는 목록과 간행 경위를 설명한 서문, 족보도 등으로 이뤄져 있다. 아들과 딸을 함께 기록할 때 태어난 순서에 따라 기록했으며, 시집간 딸의 자식 혼인 관계까지 수록한 특징이 있다.
이런 특징은 17∼18세기가 되면 장자 중심, 아들 중심으로 족보가 작성되는 점과 비교된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진성이씨 족보가 대구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새로 지정돼 대구시는 총 333건의 국가유산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국가유산을 신규로 발굴하고 연구해 더 많은 유무형의 유산이 다음 세대에 전승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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