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C-Lab '안과용 의료 소프트웨어' 국내 의료기기 1등급 획득
픽셀로서 개발 '내 눈 키오스크'에 탑재…황반변성 조기 자가진단 가능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7일 C-Lab(씨랩) 액셀러레이팅(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픽셀로가 '내 눈 키오스크'에 탑재한 '암슬러차트 소프트웨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암슬러차트 소프트웨어는 황반변성 조기 자가진단이 가능한 안과 의료용 소프트웨어다.
픽셀로는 식약처 허가를 시작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건강증진실, 대한노인회 등 국내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의 시범서비스 준비를 마쳤으며 국내외 사용자 요구에 맞춰 앞으로 2등급 의료용 소프트웨어로 임상과 버전 업그레이드에 나설 계획이다.
'내 눈 키오스크'에 탑재된 암슬러차트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거리와 시선 추적을 통해 눈 건강에 대한 종합정보를 수치화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픽셀로는 사용자 맞춤형 시력 보정 필름, 디지털 아이케어 내 눈 애플리케이션 등 눈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강석명 픽셀로 대표는 "내년 상반기 북미, 호주, 중동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안 건강 솔루션 분야에서 검증받은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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