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실종자 추정 여성 시신 발견…"해병대원 수색 중 수습"

18일 경북 예천군 용문면 사부2리에서 한 주민이 흘러내린 토사로 접근이 어려워진 집으로 향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지난 15일 새벽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2명이 숨졌다. 2023.7.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예천=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북도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예천군 예천읍에서 이 지역 실종자 8명 중 1명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1구를 해병대가 수습했다.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선 해병대가 예천읍 한천 일대를 수색하던 중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수색당국은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