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여친 무차별 폭행한 헬스트레이너 검찰 송치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3일 술을 마신 뒤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특수상해, 재물손괴)로 30대 A씨를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며 트레이너로 일하는 A씨는 지난해 12월10일 오전 1시쯤 여자친구 B씨(30대)가 자고 있는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스탠드 조명으로 위협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B씨는 치아가 부러지는 등 전치 5주의 진단을 받았다.
B씨는 "체육전공자인 A씨가 휘두른 주먹에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 베란다 밖으로 나가 구조를 요청했지만 A씨가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계속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조사 결과 한달 전 A씨가 던진 술병에 B씨가 상처를 입기도 했다.
그는 "B씨가 합의금을 많이 받으려고 과장된 진술을 하고 있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A씨의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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