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2시간 단속했는데…대구경찰, 이륜차 불법행위 78건 적발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찰이 2시간 동안 실시한 이륜차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서 70여건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청 교통과, 대구시, 대구 중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반월당네거리 인근에서 공동으로 이륜차 광역 단속을 실시했다.
경찰 등은 이날 계산오거리·중앙네거리·남문시장네거리·봉산육거리 등 반월당네거리를 중심으로 연결되는 인근 교차로와 모든 접속도로에 경찰력 등 112명을 투입했다.
단속 인력은 해당 지점에서 2시간 동안 이륜차의 인도 주행·신호 위반·안전모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위반뿐만 아니라, 번호판을 가리거나 부착하지 않고 운행하는 행위 및 불법튜닝 등 자동차관리법위반, 의무보험 없이 운행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그 결과 도로교통법위반 73건, 자동차관리법위반 4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1건 등 총 78건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찰은 앞으로도 이륜차의 공동위험행위(폭주족) 등 위법성이 큰 이륜차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단속하고, 중대한 위법행위가 있으면 오토바이 압수 등 조치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시민을 상대로 '시민안전 위협요소'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륜차 불법행위(58.6%)를 지적한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사망 교통사고 가운데 이륜차 가해로 난 사고는 전체 15.2%(10명)을 차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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