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신청…"소재·부품 특화단지 조건 완벽"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정부가 첨단전략기술의 초격차 선제 확보 등 글로벌 첨단기술 속도 경쟁의 우위를 점하고, 첨단전략산업의 안정적인 생산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다.
구미시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완성품에 비해 취약한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자립화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반도체 소재 부품산업은 일본 등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어 전방산업의 경쟁력 약화와 비용 절감을 저해하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미시는 SK실트론(웨이퍼), LG이노텍(반도체기판), 원익큐엔씨(쿼츠웨어), KEC(전력반도체칩), 매그나칩반도체(DDIC), 월덱스(실리콘파츠), 엘비루셈(DDIC패키징), 삼성SDI(패키징소재) 등 집적화된 반도체 소재·부품산업을 내세워 특화단지 유치를 노리고 있다.
또 반도체산업 핵심 요소인 산업단지 부지, 풍부한 공업용수, 안정적인 전력을 갖춰 신속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고, 대구경북신공항과 10㎞ 거리에 위치해 물류경쟁력이 확보돼 있으며, 반도체 특화단지 인력 확보를 위해 10년간 전문인력 2만명 양성 계획을 세워놨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는 기반시설, 관련기업의 집적화,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성 등 특화단지 조건을 완벽히 갖춰 반도체 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한 신속한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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