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기타리스트 김도균 "청춘들, 음악사랑 마음처럼 꿈을 놓지 마세요"
뉴스1 대구·경북본부 후원 '청춘대학가요제' 심사위원장 맡아…참가자들 격려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켜 꿈을 놓지 마세요."
1980년대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의 중심에 있었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음악이라는 꿈을 가지고 달려가는 청년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14일 경북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청춘대학가요제'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도균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꿈을 포기 않는 힘'을 강조했다.
그는 음악을 사랑하는 청춘들을 향해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의 힘을 더 크게 키우기 위해 음악에 대한 공부를 끊임없이 했으면 좋겠다"면서 "음악 안에 세상의 이치가 모두 들어가 있다"고 했다.
이어 "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험난한 벽과 마주치게 될 것"이라면서 "그럴 때마다 우리 청춘들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고 이겨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춘'을 주제로 한 대학가요제가 내 고향인 대구에서 열린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1964년 5월 대구 섬유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난 김도균은 당시 국민학교 시절 3인조 밴드를 결성한 뒤 친구 집 지하실을 아지트로 삼아 연습을 거듭하며 실력을 키웠다.
이후 중학교에 진학해 밴드 이름을 '중성자'로 지은 그는 학교 강당을 빌려 연주회를 열기도 했다.
그는 "고향 대구는 음악적 영감을 주는 등대 같은 곳"이라고 했다.
김도균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무대 위에 오르기 위해서 참가자들은 끊임없이 연습을 했을 것"이라면서 "창작과 연습으로 힘들었던 과정을 무대 위에서 아름답게 펼쳤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아르미청소년문화재단 대구·경북지부가 주최하고 경북도, 뉴스1 대구·경북취재본부가 후원하는 청춘대학가요제는 올해 4회째를 맞으며 '청춘, 희망을 노래하다'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지난해 열린 제3회 대회 대상은 동서울대학교 '왕김말이'(왕태현·강소망 외 5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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