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유기게르마늄 함유' 기능성 사과 생산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장암사과작목반에서 생산한 기능성 사과에 대한 성분 분석을 한국식품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유기게르마늄 성분이 0.11~0.68㎎/㎏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유기게르마늄은 식물체에 작용해 미생물의 유익균을 빠르게 증식시켜 병충해에 대한 내성을 강하게 하고 당도, 향, 색도, 경도 등을 높여 주며, 오랜 기간 신선도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인체에는 산소공급과 체내 전기흐름 조절, 혈액정화, 노폐물 배설, 면역력 증강, 해독작용, 중금속(수은.납.카드늄) 제거, 항산화효소의 활성으로 활성산소 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암사과작목반은 8농가에서 총 13.6ha의 기능성 사과 생산단지를 조성, 유기게르마늄 생물활성 효소액을 개화기부터 과실 비대기까지 엽면 살포해 왔다.
봉화군 관계자는 "장암 게르마늄 함유 사과는 특정 소비자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판매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능성 사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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