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푸집 붕괴사고 난 구미 중흥S-클래스 8일 공사 재개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지난달 거푸집 붕괴사고가 난 구미시 중흥S-클래스가 입주 예정자들에게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설명회를 가진 뒤 8일 공사를 재개했다.
앞서 지난 1월 13일 경북 구미시 산동읍 '구미확장단지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 공사 현장에서 강풍으로 거푸집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입주 예정자들은 사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
구미시는 5일간 공사를 전면 중지시키고 설치 중이던 거푸집을 전면 해체한 뒤 긴급 안전점검을 명령했다.
우리안전기술원으로부터 안전점검을 완료한 중흥 측은 공사 재개를 위한 계획서를 제출해 21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후 공사 재개를 앞두고 중흥 측은 전날 입주민들에게 재발방지책 등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시공사 측은 "거푸집 공사를 포함한 모든 공정의 공사 때 설계도에 맞춰 정확히 시공하겠다"며 "모든 공정에는 감리자가 상주해 공사 과정을 면밀히 지켜봐 부실 시공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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