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 요양병원·호텔·골프장 갖춘 국내 최대 실버타운 건설

THE ROYAL STAY 예천 사업계획도.(예천군 제공)ⓒ 뉴스1
THE ROYAL STAY 예천 사업계획도.(예천군 제공)ⓒ 뉴스1

(예천=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 예천군에 요양병원, 호텔, 골프장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실버타운이 들어선다.

23일 예천군에 따르면 사랑나무재단, 사랑나무㈜와 실버타운 투자유치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사랑나무재단은 2024년까지 예천군 감천면 현내리 52만평에 7000억원을 들여 가칭 'THE ROYAL STAY 예천' 실버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다.

3000세대 규모의 실버타운에는 요양병원, 호텔, 18홀 골프장, 파크골프장 등이 조성된다.

사랑나무재단은 어린이복지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이후 노인복지를 위한 의료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국내 최고 실버타운 조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갔으면 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