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덕문·이성우·김업이·손명선 선생 독립유공 서훈받아
- 김홍철 기자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도는 18일 독립운동가 31명을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해 김덕문·이성우·김업이·손명선 선생 등 4명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고 밝혔다.
김덕문(金德文, 1890~?) 선생은 영덕군 창수면 출신으로 병곡면과 울진군 온정면 등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보낼 군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활동하다 붙잡혀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5년2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이성우(李聖雨, 1870~?) 선생은 영양군 출신으로 1907년 8~10월 영양군 일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는 활동을 하다 붙잡혀 종신 징역형을 받았다.
김업이(金業伊, 1885~?) 선생은 영양군 부이면 출신으로 1907년 4월 평해·영해군에서 신돌석의진에 참여해 활동하다 징역 5년형을 받았다.
대구 출신인 손명선(孫明善, 1871~?) 선생은 1908년 5월 충북 충주에서 김학선의진에 참여해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벌이다 유형(流刑) 10년형을 받고 2년3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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