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출범…5천년 한의학 '과학·표준·세계화'

경산, 영천등 13개 지자체와 '한의약 동맹'맺어

12일 오후 경북 경산시 갑제동 본원에서 열린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식에서 경산시 등 13개 지자체와 한의약 진흥원이 '한의약 동맹'을 맺는 협약을 맺고 있다.(한의약진흥원제공)2019.6.13/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12일 오후 경북 경산시 갑제동 본원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약진흥재단이 '한국한의약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해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했다.

출범식에는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이재동 전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권영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장,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 최문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한의약산업 육성·발전을 통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고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

또 우리나라 주요 한약자원 생산지인 경산시, 경주시, 안동시, 상주시, 안동시, 영천시, 제천시, 봉화군, 산청군, 영양군, 장흥군, 진안군, 평창군 등 13개 기초자치단체가 한의약진흥원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개 지자체와 한의약진흥원은 한약재 재배·관리·유통·가공 등을 공유하고 '한의약 동맹'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전국 12개 한의학 대학과 '한의약 소재 글로벌 얼라이언스' 협약도 맺고 한의약 소재의 체계적인 관리와 공동연구, 과학적 검증을 통한 한의약의 세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국산 한약재의 재배·보존·유통에서부터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우수한약제제 현대화 및 산업화, 한의약 소재은행 구축을 통한 한의신약 개발, 한의의료기기 개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 한약제제 품목허가 및 보장성 강화, 한의약 세계화 한의약 산업 전 분야를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기관이다.

이응세 원장은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이 5000년 민족의학인 한의약을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로 새로운 도약을 하는 계기를 만들고 한의약 육성 및 산업진흥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과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