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토요코인호텔 대구에 건립…2020년 상반기 준공
- 이재춘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일본 최대 비즈니스호텔 체인인 '토요코인'이 대구에도 들어선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토요코인 디벨롭먼트(주)가 대구 동구 동대구역 맞은편 809㎡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객실 수 447개 규모의 토요코인 동대구점을 건립한다.
호텔은 17일 착공해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86년 일본 도쿄에서 1호점을 연 토요코인호텔은 호텔 안에 레스토랑 같은 편의시설이 없는 숙박특화형이다.
현재 독일, 프랑스,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 280여개 호텔(객실 수 5만7000여개)를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서울과 인천, 대전, 부산 등에 9곳을 두고 있다.
호텔 측은 70명 가량의 직원을 지역주민들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호텔이 준공되면 일본, 중국, 동남아 등을 타깃으로 한 의료, 관광 비즈니스 분야에 도움이 되고 국제행사 때의 만성적인 숙박시설 부족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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