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김충섭 당선인 "더 많은 일 하라는 명령 받들것"
- 정우용 기자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충섭(63)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응규 후보를 따돌리고 경북 김천시장에 당선돼 후보 경쟁력은 보지 않고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보수의 안이한 인식에 경종을 울렸다.
김 당선인은 4만0678표를 얻어 50.8%의 지지로 2만7041표로 33.8%의 지지를 받은 김응규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희주 후보는 1만2372표를 받아 15.4%의 지지를 받았다.
김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변화에 대한 김천 시민의 바람과 노력, 희망이 모여 이루어낸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저를 뽑아주신 것은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라는 시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믿음과 성원에 김천의 발전, 시민의 행복만 생각하며 경험과 지식, 인맥을 김천과 시민을 위해 모두 쏟아 부어 만족할 만한 큰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이 김천의 주인이라는 것이 실감나도록 항상 시민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겠다"며 "깨끗하고 번듯한 정치, 알뜰하고 믿음가는 복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로 흩어졌던 민심을 한데 모으고 모두 함께 손을 맞잡는 화합과 소통과 상생의 행정을 펼치고 약속들린 공약들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김천혁신도시에 종합병원 유치, 지역 문화관광 자원화, 장애인 취약계층의 틈새 일자리 창출,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전통시장 특성화 및 현대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1954년생인 김 당선인은 청도부군수, 구미 부시장, 김천 부시장, 경북도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을 역임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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