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北美정상회담, 홍준표·日아베 '속 뒤틀릴 것'"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남문동 안동문화의 거리에서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합동 유세에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참석해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2018.6.9/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남문동 안동문화의 거리에서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합동 유세에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참석해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2018.6.9/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안동=뉴스1) 피재윤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일본 아베 총리는 마음이 뒤틀리는데, 아마도 북미정상회담이 잘 안됐으면 하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1년 만에 9년간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를 속도감 있게 풀고 있는데 나라의 발목을 잡고 자빠트리려 해야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공당의 대표가 미국에 편지를 쓰고 일본 아베 총리가 하는 짓이랑 똑같다"고 비난했다.

이어 "아주 나쁜 심보다. 자식을 군대에 보내지 않고 자신도 군대를 간 적이 없어 나라 지키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또 "안보하라고 하면 안보를 핑계로 방위산업 비리나 저지르는 세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로 심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정전이 끝나야 총부리를 내려놓고 핵 무장도 포기하는 것이지, 종전선언이 안 되면 그들(북한)이 총을 내리고 핵을 포기하겠나"며 "클리턴 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가능하게 만든 주인공은 트럼프도 아니고 바로 문 대통령이라고 덕담이 아닌 평가를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밖에 안 된 나라, 이제 갓 돌 지난 나라다. 무럭무럭 키워야 된다"고 강조했다.

ssana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