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23mm 단비…제한급수 고비 넘겼다

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인근을 지나는 승용차들이 고인 빗물로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현재까지 내린 강우량은 103.8mm이다.2018.3.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인근을 지나는 승용차들이 고인 빗물로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현재까지 내린 강우량은 103.8mm이다.2018.3.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제한급수사태 직전까지 갔던 경주지역에 단비가 내려 당분간 물 걱정을 덜게 됐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늦게부터 시작된 비가 현재까지 23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올 1월부터의 누적 강수량은 112.5mm다.

6개월째 계속된 가뭄으로 39%에 불과하던 경주 시민의 식수원인 덕동댐의 저수율이 41%대로 높아졌다.

한달 사이 80mm 이상 비가 내리자 경주시는 4월 중 실시할 예정이던 제한급수 시기를 5월 이후로 늦췄다.

경주시 관계자는 "비가 얼마나 더 올지 모르겠지만 100mm 이상 내려야 먹는 물과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와 함께 가뭄을 겪던 포항지역에도 올 1월부터 지금까지 103.8mmm의 비가 내려 물 걱정을 덜었다.

choi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