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학교폭력예방 웹툰 '운수 좋은 짤' 연재
- 정지훈 기자

(대구=뉴스1) 정지훈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1일 포털사이트에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웹툰을 연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지난달 14일부터 매주 화요일 네이버에 웹툰 '운수 좋은 짤'을 연재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측은 "첫화 공개 이후 15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현재 4화까지 공개됐는데 평점 9.92, '좋아요' 2만1000여개, 댓글 5000여개가 달리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부와 대구교육청이 공동 제작한 총 8화 분량의 웹툰은 사이버폭력 등 다변화 양상을 보이는 학교폭력에 경각심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현재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토요웹툰 '금수저'를 그린 작가 'HD3'가 작업을 맡았다.
대구교육청은 이 작품에서 청소년 심리와 학교현장의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대구지역 교사와 경찰 등이 포함된 제작TF을 구성, 지원했다.
대구교육청은 더 많은 독자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페이스북과 대구시교육청 블로그를 통해 '운수 좋은 톡톡' 이벤트를 진행하고, 오는 20일 교원과 전문직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현장점검지원단 70명을 대상으로 웹툰 홍보와 학교폭력예방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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