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높이 5m짜리 초등학교 축대 '와르르'
- 피재윤 기자

(안동=뉴스1) 피재윤 기자 = 12일 오후 8시20분쯤 경북 안동시 동부길에서 한 초등학교의 축대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학교 운동장을 에워싼 높이 5m, 너비 10m 규모의 축대와 흙더미가 골목길을 덮쳤지만 다행히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안동시는 남아 있는 축대의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에 긴급 보수를 요청하고 사고현장에 장비 2대와 공무원 10여명을 투입,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안동지역은 이날 24.2㎜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안동시는 이날 내린 비로 노후 된 축대가 약해져 붕괴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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