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봄 여행 주간 운영…스탬프 찍으면 선물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4일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관광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봄 여행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5월14일까지 '설레는 봄, 떠나 봄세'를 주제로 한 봄 여행 주간 동안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는 계획이다.
포항지역의 주요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스탬프를 받아오면 영일만 크루즈 요금을 30% 할인해 주는 '포항 영일만 빛깔로(路)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스탬프는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포항함, 송림테마거리, 송도활어회센터, 죽도시장, 포항운하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를 찍는 책자는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과 KTX포항역,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주변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또 이 기간 '터벅터벅 봄길 걷다'와 '역사여행&과학여행', '구룡포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터벅터벅 봄길 걷다'와 '역사여행&과학여행'은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모여 살던 포항시 남구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호미곶,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영일민속박물관, 로봇융합연구소, 글로벌 안전센터를 둘러보는 코스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오어지 둘레길 등을 둘러보는 코스다.
'구룡포 스탬프 투어'는 구룡포항을 출발해 아라광장, 구룡포과메기문화관, 구룡포해수욕장, 말목산장, 장길리복합낚시공원, 보릿돌교 중 3곳 이상 방문해 인증샷과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다.
포항시 관계자는 "봄 여행 주간 기간 중 동빈내항 해상공원 음악분수대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며 "보고, 먹고, 즐길거리가 풍성한 포항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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