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고민 맡기세요"…대구 수성구 마을세무사 '호응'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대구 수성구청이 '동(洞)전담 마을세무사 제도'를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상담, 이의신청, 심사청구 등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재능기부를 원하는 세무사 1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무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과 1대 1로 연결해 복잡한 세금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상담한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세무 업무를 인터넷이나 SNS 등에 유포된 부정확한 정보에 의지하다 낭패를 보는 등 복잡한 세금문제로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수성구청은 동전담 마을세무사 제도에 대해 홈페이지 게재,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마을세무사와 세금문제 문의는 수성구청 세무1과(053-666-2385)나 동 주민센터.

ssana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