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CCTV통합관제센터 "효과 있네"

경북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 관제요원들이 23일 안동지역 전체를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다./2015.7.22/뉴스1 ⓒ News1
경북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 관제요원들이 23일 안동지역 전체를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다./2015.7.22/뉴스1 ⓒ News1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경북 안동지역 CCTV통합관제센터인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가 치안 예방과 청소년 선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문을 연 영상정보통합센터가 최근 3개월 간 총 66건의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현행범 통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자정께 안동의 한 대학교 인근에서 주차차량을 털던 A(53)씨를 CCTV 모니터를 통해 통합센터 관제요원 B(44·여)씨가 발견, 경찰에 통보했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인근 지구대 경찰이 현장에서 다른 차량의 금품을 훔치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하룻동안 9대의 차량에서 88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중품을 턴 것으로 드러났다.

통합센터는 그동안 20여건의 범죄를 막고, 30건의 청소년 선도를 이끌기도 했다.

영상정보통합센터는 안동지역 학교 주변과 공원, 주요 길목 등지에 설치된 1243대의 CCTV를 32명의 관제요원이 3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전재현 영상정보담당계장은 "취약지구의 범죄가 눈에 띠게 줄었고 학교 주변이나 공원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주취 소란도 거의 사라졌다"며 "통합센터가 문을 열면서 시민들의 의식도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ssana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