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호텔체인 '베스트웨스턴' 포항에 건립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에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베스트 웨스턴 호텔이 들어선다.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복합상가호텔을 건립 중인 STS개발(주)은 18일 베스트웨스턴 국내 독점 운영사인 비지에이치코리아와 호텔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스트웨스턴호텔은 연간 5000만명 이상이 이용, 단일 브랜드로는 세계 호텔산업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내년 1월 오픈을 목표로 공사 중인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은 2만4793.3㎡에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로 1~3층은 판매시설, 4~5층은 컨벤션과 연회장, 7~16층은 객실로 구성된다.
일반객실 140개, 스위트룸 20실 등 총 160개의 객실에서는 영일대해수욕장과 동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레스토랑, 옥상정원에서는 바다조망과 이벤트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게 된다.
STS개발 관계자는 "경주나 울산으로 유출됐던 비즈니스 고객과 관광객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텔 운영에 필요한 60여명의 관리인력과 직원은 오는 8월부터 포항지역에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브랜드 확장에 힘쓰고 있는 베스트웨스턴은 2001년 베스트웨스턴 뉴서울을 시작으로 서울가든호텔, 국도호텔, 군산호텔 등 국내에서 9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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