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약점 이용, 금품 가로챈 조선족 구속

이씨는 올 4월27일 국내에 불법체류 중인 한모씨 등 중국인 3명에게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도록 해 주겠다"고 속여 3차례에 걸쳐 11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은 "범죄 피해를 입고도 불법체류 신분 때문에 신고하지 못하는 외국인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불법체류 외국인 피해자 통보의무 면제'를 적용, 한씨 등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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