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파나마 화물선 'SOS'(1보)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해경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영일만 북방파제 0.5해리 해상에서 방파제 쪽으로 밀려가고 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1000톤급 함정 등 2척과 남해지방청 특수구조대 등을 급파,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강풍 때문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동해남부 전 해상에는 초속 20~24m의 강풍과 함께 6~8m의 파도가 치고 있다.

사고 선박에는 선장 등 19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