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라천년 상징색 8가지 선정

신라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경주시가 14일 문화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경주를 대표하는 8가지 색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시민여론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빨강,다홍,노랑,녹색,파랑,자주,금색,검정색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빨강은 신라화랑의 뜨거운 조국애와 피 끓는 열정, 다홍은 고귀한 원화의 아름다음와 남산골 감색, 노랑은 왕릉의 금잔디와 동경이 황구, 녹색은 남산의 사철 푸른소나무, 비단벌레 날개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또 ▲파랑은 남천의 맑은 물과 애민정신이 숨 쉬는 문무왕 수중왕릉의 동해바다 ▲자주는 올곧은 진리를 읽고자 하는 첨성대의 정신 ▲금색은 황금의 나라 신라 금관 왕▲검정은 신라삼국을 통일하고 새로운 민족문화의 창달을 상징하는 색이라고 설명했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색 정립과 체계화는 경주의 경관을 다시 그리는 전환점이 될것"이라며 "무질서와 부조화 시대의 종언을 고하고 질서와 조화의 시대로 나가는 신호탄이 될것"으로 기대했다.
경주시는 그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색이 없어 원칙없는 색채 사용으로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운 도시 경관이 연출됐지만, 앞으로 이들 색을 활용해 민간 건축, 조경, 환경분야 등에도 전체적으로 통일성과 조화가 느껴지는 도시경관을 창출할 방침이다.
경주색은 경주 전역에 걸친 자연환경색, 인공환경색, 인문환경색의 3개 영역 21개 대표 항목에서 5,000여컷의 이미지를 찾아 측색, 색채분석과 모자이크 분석을 통해 경주현상색 300색을 추출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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