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아동인권 보호 의식 고취 행사 다채

20일 오후 2시부터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아동학대예방과 보호체계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3회 아동학대예방 세미나’가 개최된다.

아동학대 세미나는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발견,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 관련 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및 학대피해아동의 조기발견, 학대피해아동과 가족,학대행위자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세미나에서 김승권 선임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주제 강연이 있은 후 ▲권경동 회장(부산사회복지관협회) ▲김현주 교수(창원대 아동가족학과) ▲지형식 원장(소양무지개동산) ▲이옥경 박사(부산여성가족개발원)가 토론을 벌인다.

센터는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부산시청과 도시철도 연결통로(19일) 및 도시철도 부산시청역과 KTX 부산역(20~23일)에서 아동학대 관련 사진전을 개최한다. 22일 오후 1시부터 해운대 센텀시티역 지하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함께 서명운동을 실시한다.

21일 12시 20분부터 부산광역시청어린이집 원아들이 출연해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송에 맞춘 율동과 아르스 플릇앙상블의 동요연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23일 11시 30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는 아동복지시설종사자 25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이번 아동학대예방 세미나, 캠페인 등의 행사가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고,학대받는 아동들과 학대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k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