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국회의원 새누리당 입당 발표

김한표 국회의원(무소속·경남 거제)이 25일 오전 10시30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4·11총선에서 김 의원을 지지하며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김선기 경남도의회의원, 김두환·강연기·신임생·윤부원 거제시의원, 유광덕 전 새누리당 지역별 당원협의회장 등 21명도 동반입당 절차를 밟기로 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경찰공무원으로 청와대와 일선현장에서 공직생활에 몸 담으면서 누구보다도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이 뼈 속까지 스며있다"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새누리당에 입당한다” 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의 대선승리를 위해 백의종군 하는 심정으로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김 의원은 6월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자신의 정당입당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정당가입을 원하는 시민 81%가 새누리당 입당을 원하고 있다” 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사실상의 입당을 확정 짓고 시기를 저울질 해왔다.
김 의원의 새누리당 입당을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정해진 수순밟기다", "대선분위기에 편승하려는 것으로 보여 실망스럽다” 는 등 엇갈린 반응이다.
yc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