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주민·상인·경제 단체 뭉쳤다…북항 돔구장 유치 협의체 출범

지난달 30일 열린 '북항 돔구장 유치 추진협의체' 모습 (부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30일 열린 '북항 돔구장 유치 추진협의체' 모습 (부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달 30일 '북항 돔구장 유치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출범 회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부산 동구에 있는 북항 재개발 지역에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뜻을 모으고자 발족됐다. 동별 주민 대표와 지역 상인·경제 단체 대표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출범 선언에서 추진협의체는 부산 북항이 부산의 관문이자 미래를 상징하는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스포츠와 공연을 아우르는 복합형 돔구장이 조성될 경우 북항의 새로운 도약과 원도심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추진협의체는 이달부터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주민 공감대를 넓히고 동별 홍보 활동을 펼친다. 다음 달에는 범구민 참여 행사 등을 개최한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북항 돔구장 유치에 지역사회의 뜻과 힘을 보탤 것"이라며 "북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산 북항 '바다가 보이는 돔구장'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의제 선점에 나선 바 있다. 최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돔구장 건설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싣기도 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