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안서 빠진 부산 6개 사업…민주당 지도부와 '부활' 논의

김민석·한병도·이광재 등 민주당 지도부 부산행
전력반도체·양자·블록체인 등 사업 국비 확보 총력

부산시청 전경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산을 찾아 부산시와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시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전력반도체와 양자, 블록체인 등 미래산업 관련 6개 사업의 국회 심의 단계 추가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1일 부산시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등에 따르면 민주당과 부산시는 2일 오후 5시 30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협의회에서는 부산의 주요 현안과 2027년도 국비사업의 국회 예산 반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민주당에서는 김민석 당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염태영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박홍배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에서는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오석근 경제부시장, 정경원 정무특보, 홍순헌 정책협치특보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다.

부산시는 특히 전력반도체와 블록체인, 양자 등 지역 산업구조 재편과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업의 국비 확보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민주당 부산시당도 부산시가 선정한 10대 국비사업 가운데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6개 사업을 중심으로 중앙당 지도부에 지원을 요청한다.

미반영 사업은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 플랫폼 구축 △국립 양자혁신센터 설립 △블록체인 창의지구 조성 △지하관망 교체 예측 AI 분석모델 개발 및 확산 △신발제품 개방형 AI 융합연구 실증지원센터 구축 △극지운항 선박기자재 성능검증 플랫폼 구축 등이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국산 복합소재 기반 차세대 항공기 대형 동체 기술개발 △동천본류 비점오염 저감사업 △부전천 비점오염 저감사업 등 4개다.

이에 따라 이번 협의회에서는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박홍배 부산시당위원장은 "국회 예결위원이자 부산시당위원장으로서 해양수도 부산 완성과 부산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