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학기 '초등 수업 나눔 릴레이' 운영…역대 최대 규모
12월까지 교사 109명 자발적 수업 공개, 900여명 참관
AI·디지털 접목, 질문 중심 수업 등 교실 혁신 사례 공유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교원의 수업 전문성 향상과 학교 현장의 협력적 연구 문화 확산을 위해 1일부터 12월 4일까지 2학기 '초등 수업 나눔 릴레이'를 전격 운영한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릴레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교사 109명이 자발적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동료 교사 900여 명이 참관에 나선다. 참가 교사들이 직접 자신의 수업 설계 의도와 실행 과정을 공유하고 함께 성찰하는 실천적 참여형 연수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1학기 때 교사들이 우수 수업 사례를 참관하고 토크 형식으로 각자의 수업에 적용할 방안을 논의해 현장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호응에 힘입어 이번 2학기에는 1학기 대비 3배에 가까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할 만큼 열기가 뜨겁다"고 설명했다.
주요 공개 수업은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질문 중심 수업 △프로젝트형 수업 △교과 융합 수업 등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과 각종 디지털 기술을 교과에 접목한 미래 교육 실행 사례도 다뤄진다.
수업 공개 후에는 참관 교사들이 참여하는 '수업 토크'가 이어진다. 참석한 교사들은 △질문 생성 전략 △학생 참여 활성화 방안 △학생의 문해력 신장 방안 △AI·디지털 도구 활용 등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수업 나눔 릴레이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연구와 나눔을 통해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교사들의 협력적 수업 혁신을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과 배움이 있는 교실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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