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4년 전 부산포대첩 정신 잇는다…47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
전재수 시장·시민·기관장 등 700여명 참석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포해전 승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부산시는 1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47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2년 부산포해전(부산대첩)에서 대승을 거둔 날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저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0년부터 10월 5일을 '부산시민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시민단체, 부산대첩기념사업회 관계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부산포해전 승전 434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위한 뜻을 모을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부산시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시장 기념사, 부산시의회 의장·부산시교육감 축사, 기념공연, 부산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전 시장과 강무길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교육감 등 30여 명이 충렬사를 찾아 순국선열을 참배한다.
올해 제42회를 맞은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식도 열린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행복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총 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조정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 회장이 받는다. 본상은 애향 부문 배중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 북구협의회 회장과 봉사 부문 유순덕 생명의전화 상담봉사원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 봉사 부문에는 강생일 한창타워 대표이사, 김양애 움트리나눔센터 대표이사, 김철 고려의료재단 부산고려병원 이사장, 안재문 법무사안재문사무소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기념공연에는 부산 지역 전통기악·전통춤 분야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부산동래국악단이 무대에 올라 부산의 역사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고, 부산이 가진 저력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해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부산시는 시민의 날을 함께 기념하기 위한 시민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동백전 앱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답자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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