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LH 건설 임대주택 42% 스프링클러 설치 안돼"
-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건설 임대주택 중 42% 정도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신성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국민의힘 경남 거창·함양·산청·합천)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LH 건설 임대주택 96만 1873호 중 41.8%에 해당하는 40만 1587호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
단지 기준으로는 전체 1469개 단지 중 477개 단지(32.5%)의 스프링클러가 미설치 됐다.
단지 내 스프링클러가 전혀 설치되지 않은 '전 층 미설치' 세대 중 영구임대주택은 전체 16만 8753호 중 81.7%인 13만 7919호가 전 층 미설치 상태다. 50년 공공임대주택은 전체 2만 6254호 중 58.1%(1만 5264호), 국민임대주택은 55만 663호 중 31.7%(17만 4641호)가 전 층 미설치다.
청년·신혼부부 등이 주로 입주하는 행복주택의 스프링클러 전 층 미설치 비율은 전체 15만 2411호 중 3.8%(5724호)다.
신 의원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된 임대주택의 스프링클러 미설치 세대가 42%에 달하는 것은 문제"라며 "특히 노후 임대주택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