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부캉이' 캐릭터 개발 나선다…다음달 23일까지 공모전

공모전 안내 포스터 (부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모전 안내 포스터 (부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북항친수공원에 머물고 있어 화제인 무태상어 일명 '부캉이'에 대한 캐릭터화가 본격 추진된다.

북항친수공원 관할 지자체인 부산 동구는 상어를 지역의 새로운 상징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동구 개청 70주년 기념 '북항 상어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 북항에 출현한 상어를 소재로 한 '캐릭터 디자인·네이밍'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출품은 1인(팀)당 1개 작품으로 제한된다.

출품작은 상어의 특징을 친근하고 개성 있게 표현하면서도 북항과 산복도로 등 동구의 지역적 특색과 개청 70주년의 의미를 담아야 한다. 캐릭터의 이름과 성격, 탄생 배경 등 스토리텔링 요소도 함께 제안하도록 해 향후 굿즈와 이모티콘,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다음 달 12~23일 진행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11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3개 작품, 총상금 700만 원으로 최우수상 1점에는 상금 500만 원과 동구청장상을, 우수상 2점에는 각각 상금 100만 원과 동구청장상을 수여한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북항 상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화제성을 동구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 동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태상어 '부캉이'는 지난 18일 북항친수공원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추석 연휴 나흘간 48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고 인근 카페와 편의점 등이 붐비는 등 주변 지역은 때아닌 '상어특수'를 맞이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