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인근까지 핀수영 나간 20대 2명…체력 고갈로 구조

광안리해수욕장서 입수 뒤 먼바다로 이동
신고 19분 만에 발견…건강 이상 없어

해경이 부산 광안대교 인근 해상에서 핀수영을 하던 20대 남성 2명을 구조하는 모습. (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 광안대교 인근 해상까지 핀수영을 하러 나간 20대 남성 2명이 체력이 떨어진 상태로 발견돼 해경에 구조됐다.

23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분쯤 "광안리해수욕장 중앙 부근에서 입수한 남성 2명이 먼바다 쪽으로 나가 위험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신고 약 19분 만인 오후 3시 21분쯤 광안대교 주탑 인근 해상에서 이들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두 사람은 체력이 고갈된 상태였지만 별다른 건강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구명환을 이용해 두 사람을 구조한 뒤 연안구조정에 태워 민락항으로 이동시켰다.

해경 관계자는 "광안대교 인근 해상은 수상오토바이 등 레저기구가 오가는 곳으로 핀수영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해양활동을 할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