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찾은 진보당 부산시당…"K자 양극화 해소에 당력 집중"
연제구 전통시장 찾아 상인·시민 목소리 청취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진보당 부산시당이 추석을 앞두고 부산 연제구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에 나서는 등 민생 행보를 펼쳤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지난 21일 노민현 연제구위원장과 당원들이 연제구 일대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장보기를 하고 상인·시민들과 지역 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장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상권의 체감경기를 살피는 동시에 하반기 불평등 해소 활동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 위원장과 당원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고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노 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아 인사를 드렸는데 바닥 민심은 여전히 어렵다는 호소가 많았다"며 "지난해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올해가 더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호황으로 세수가 늘고 있지만 그 효과가 서민들에게까지 가닿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병규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도 경제 성장의 성과가 지역 상인과 청년 등에게 충분히 돌아가지 않고 있다며 이른바 'K자 양극화' 문제를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반도체 호황으로 역대급 경제 호황이라고 하지만 지역 상인과 청년들은 여전히 어렵다"며 "진보당은 하반기 불평등 해소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최근 중앙위원회를 열어 초과세수를 불평등 해소와 민생 회복에 활용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중앙당은 경제 성장에도 실질소득 감소와 자영업자 폐업 증가, 청년 일자리 감소 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불평등 해소를 하반기 주요 의제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진보당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에서 '초과세수는 불평등 타파에! 민생회복 시민대회'를 열고 관련 정책 요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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