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통 추석 제수·선물용 농산물 잔류농약 '적합'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23개 품목 잔류농약 465종 검사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부산지역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제수·선물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허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다소비 농산물 132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허용 기준에 적합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제수·선물용 농산물 23개 품목이다. 채소류 17개 품목 98건, 과일류 5개 품목 33건, 버섯류 1개 품목 1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65종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전체 132건 가운데 77건(58.3%)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지만 모두 허용 기준 이내였다.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한 건도 없었다. 검출된 농약은 모두 63종으로 살충제 33종, 살균제 29종, 생장조절제 1종이었다. 농약 성분은 총 214회 검출됐다.
이번 검사에서 절반이 넘는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지만, 모두 허용 기준을 밑돌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부산지역 농산물도매시장 경매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기존 452종에서 465종으로 확대했다.
이용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제수·선물용 농산물을 중심으로 잔류농약 안전성을 집중 점검한 결과 모두 허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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