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으로 맺은 인연 계속…해운대구 유기동물 '홈커밍데이'
유기동물 입양가족 24팀 참여
2019년 부산 기초단체 최초 입양센터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유기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한 입양가족들이 반려견과 함께 입양센터를 다시 찾아 입양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육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산 해운대구는 최근 송정동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와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입양가족을 대상으로 '2026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족들이 반려견과 함께 센터를 다시 찾아 입양을 기념하고 서로의 양육 경험을 나누는 사후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입양가족 24팀이 참여했다.
행사는 가족사진과 반려견 증명사진인 '증멍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입양가족 진심토크, 올바른 반려문화 및 양육교육, 반려견 행동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김병석 동명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가 진행한 교육과 상담에서는 짖음과 산책 방법, 사회성, 분리불안 등 보호자들이 반려견을 키우면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주제로 맞춤형 상담과 실습이 이뤄졌다.
참여 가족들은 "입양센터에 다시 오니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입양 이후에도 센터가 함께해 준다는 점이 든든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운대구는 이번 행사가 단순히 입양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입양 이후 보호자들이 겪는 양육 고민을 해소하고 입양가족 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기동물의 안정적인 가정 정착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입양가족들이 다시 센터를 찾는 자리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운대구는 2019년 5월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운영하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2wee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