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안전하게"…부산 경찰·소방, 화재·교통사고 예방 나서
최근 5년 추석 연휴 화재 하루 평균 6.2건…36.9%가 주거시설
추석 연휴 도심 교차로, 주요 도로 경찰 집중 배치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산 경찰과 소방 당국이 화재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68건으로 하루 평균 6.2건이다. 이 기간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으며 5억 3699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연도별로는 2021년 26건, 2022년 29건, 2023년 41건, 2024년 28건, 지난해 44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8시가 46건(27.4%)으로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62건(36.9%)이 발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45건(26.8%)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물 조리 중 37건(22%), 담배꽁초 20건(11.9%) 순이었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최근 5년 전체 화재와 비교해 음식물 조리 중에 발생한 화재 비중이 6.8%p 높았다.
소방 관계자는 명절 음식 조리 시 자리를 비우지 않고 전기제품과 배터리를 장시간 충전하지 않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귀성·귀경객 등 이동이 늘어나는 연휴 기간에는 특별 교통관리도 이뤄진다.
부산경찰청은 추석 연휴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오는 23~27일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과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혼잡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성묘객과 귀성·귀경 차량이 집중되는 주요 도로에서도 교통 상황에 따라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한다. 교통경찰과 지역 경찰 등 하루 평균 200여 명과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등 장비도 투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방송과 교통안내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정보를 적극 활용하고, 장거리 운전 전 차량 점검과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귀갓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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