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진주시가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으로 17일 제2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의 대상을 받았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시가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으로 17일 제2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의 대상을 받았다(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이 제2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의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민생안정 부문에서 받은 이 상은 진주시가 시행하는 마스(MaaS)와 하모콜버스(DRT), 100원 요금제 등으로 지난 17일 강릉 올림픽파크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 우수사례로도 발표됐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158건이 공모 접수돼 1차 서류심사 31개, 사실 여부 확인, 2차 발표 심사 14개를 거쳐 최종 7개 기관이 정부포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은 진주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부산 수영구가 받았다. 해남군은 이동식 폐스티로폼 압축기를 활용해 해양쓰레기를 자원화하고 약 3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산 수영구는 광안리 상설 드론·레이저쇼를 통해 268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냈다.

진주형 마스는 항공·철도·시외·고속버스 등 광역교통과 시내버스·하모콜버스·택시를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했다. 교통 플랫폼인 ‘티머니GO’를 이용해 광역교통을 타고 진주를 방문한 후 시내버스나 하모콜버스, 택시로 환승하면, 1650원의 환승 마일리지를 무한 적립하는 제도이다.

하모콜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내버스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이다. 기존 노선버스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교통취약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해 불필요한 노선 운행을 줄이는 방식으로 교통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는 교통 복지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한 대표적인 친환경 민생안정 정책이다. 전국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누구나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시내버스를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해 온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마스, 하모콜버스, 100원 요금제를 더욱 발전시켜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복지를 실현하고 교통 혁신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