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경남교육감, 교육감협 지방 교육재정 특별위원장 맡아

권순기 경남교육감. ⓒ 뉴스1 윤일지 기자
권순기 경남교육감. ⓒ 뉴스1 윤일지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권순기 경남교육감이 대한민국 교육감협의회 지방 교육재정 교육감 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경남도교육청은 권 교육감이 지난 1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지방 교육재정 교육감 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특별위원회는 지방 교육재정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방 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교육감협의회 산하 기구다.

권 교육감을 위원장으로 인천·경기·충남 교육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지방 교육재정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지난 3일 55년간 유지해 온 내국세·교육세 연동 방식을 폐지하고 경제성장률과 학령인구를 반영하는 새 산식으로 전환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등을 국회에 제출했다.

권 교육감은 최근 정부의 개편 논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국회 등을 찾아 개편안에 대한 검증과 교육 현장의 의견 반영을 요구해 왔다.

권 교육감은 "지방 교육재정은 아이들의 교육 여건과 직결되는 문제로, 재정의 안정성이 흔들리면 그 영향은 결국 학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에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충분히 반영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미래 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교육재정 기반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