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주거용 농막 화재…70대 거주자 중상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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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17일 오전 10시 8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 덕선리의 한 주거용 농막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화재로 농막 거주자인 A 씨(78)가 연기를 흡입한 채 인근 도로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 씨는 출동한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자발순환을 회복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연면적 50㎡ 규모의 경량철골조 패널집 농막 1개 동을 전소시키고, 내부 냉장고와 에어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주변으로 불길이 번지지는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헬기 1대를 포함한 장비 24대와 소방·경찰 인력 75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54분쯤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전문위원이 참여하는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limst60@news1.kr